무화과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마트에 가면 무화과를 쉽게 볼 수 있고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어요.
제철 과일을 잘 챙겨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무화과 스무디를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 (2인분)>
1. 필수 재료
- 무화과 6개
- 드링킹 요거트 1개
- 우유 100mL
2. 취향에 따라 추가해도 좋은 재료
- 바나나
- 얼음
- 생크림
- 애플민트
<요리법>
1. 무화과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무화과는 마른 거즈로 닦기만 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저는 왠지 찝찝해서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세척했어요. 물로 씻었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물이 무화과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과 씻은 후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 상태로 준비해두는 거예요.
2. 무화과는 껍질째 먹을 수 있지만 저는 식감을 위해 껍질을 제거했어요. 무화과 껍질 까는 방법은 생각보다 쉬워요. 꼭지 부분을 살짝 꺾은 후 그 꼭지를 바나나 껍질 까듯이 아래로 주욱 벗겨주면 쉽게 껍질을 깔 수 있어요.
무화과는 아래 사진처럼 6 등분해서 준비해둡니다. 저는 무화과 4개를 갈고 나머지 2개는 스무디 위에 장식으로 올릴 예정이어서 총 6개의 무화과를 이용했어요.
3. 드링킹 요구르트 1개와 우유 100ml, 무화과 4개를 넣고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취향에 따라 약간의 얼음이나 바나나를 넣는 것도 가능해요. 만약 요거트가 없으면 우유의 양을 2배로 늘려서 우유만 넣어서 만드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4. 믹서에 간 무화과 스무디를 컵에 담고, 아까 남은 무화과 2개를 토핑으로 올려줍니다. 취향에 따라 위에 애플 민트를 올리는 것도 어울려요.
무화과 쥬스 만들기 참 쉽죠?^^
그밖에 무화과에 대한 참고할 만한 정보를 정리해보았어요.
<무화과 구입 요령/ 좋은 무화과 고르는 방법>
무화과의 갈라진 부분이 건조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색깔이 균일한 것이 좋은 무화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남과 경남에서 재배되는데 특히 해남 무화과와 영암 무화과가 유명하다고 해요.
<무화과 보관법>
무화과는 오래 보관하기 어려운 과일이에요. 그래서 주로 건조해서 말린 무화과를 보관하는 방법이 널리 이용됩니다. 건조 무화과는 제품으로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반건조 무화과나 무화과 말랭이도 간식으로 인기입니다.
잼으로 만든 무화과 잼도 시중에서 많이 찾아보실 수 있어요.
며칠 안에 드실 예정이라면, 생무화과를 레드 와인에 조린 후 냉장 보관하는 방법도 추천드려요.
<무화과 손질법>
무화과의 표면을 마른 거즈로 깨끗이 닦는 방법이 주로 이용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왠지 찝찝하시면 물로 씻는 것도 가능하긴 해요. 이때 물기가 무화가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닦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화과의 효능>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고기를 드신 후 후식으로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됩니다. 그밖에 펙틴이 풍부해서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로리도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다음에는 무화과 먹는 법과 무화과 요리로 포스팅을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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